[현장연결] 윤석열 "지난 5년…김대중 대통령의 DNA 담긴 민주당 맞나"<br /><br />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오늘(23일),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박2일 서해안 거점유세 이틀차를 맞아 전라도 지역 순회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전남 목포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데요.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오늘 목포에 오니까 우리 김대중 대통령의 생각이 많이 납니다. 제가 국민학교 5학년 때인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어머니와 저녁을 일찍 먹고 집 앞에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앞 대통령 유세를 보러 갔습니다. 그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10년 쇄도 썩은 정치, 못 참겠다. 갈아치우자라고 포효하셨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.<br /><br />또 이곳에서도 국회의원 선거 때 유달산아 넋이 있다면 영산강아 혼이 있다면 이 김대중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셨던 바로 이곳 아닙니까? 김대중 대통령께서 1998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수레의 양쪽 바퀴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.<br /><br />동전의 양면이라고 하셨습니다. 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늘 강조해 오셨고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강조하셨습니다. 그래서 한일 관계에서도 이웃집은 바꿀 수 있지만 이웃국가는 바꿀 수 없다는 현실 인식 속에서 과거는 진실을 밝히고 미래는 협력을 해야 한다라고 하는 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통해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오셨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지난 5년 동안의 민주당 정권의 외교, 안보, 경제 또 정치 다 보셨지 않습니까? 이게 김대중 대통령님의 DNA가 담긴 그런 민주당이 맞습니까, 여러분?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타고난 현실인식을 가지고 외교도 현실주의 관점에서 국익 우선으로 추구해 나갔었습니다.<br /><br />경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.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시장과 민간과 기업의 자율을 존중했습니다. 그렇게 해서 IMF도 극복하고 또 3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인터넷 고속도로를 깔아서 우리가 지금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타고 있는 중입니다, 여러분. 저는 지금 이 민주당, 이 민주당을 망가뜨린 사람들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성하고 있는 주력들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고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국민들로부터 여러 차례 심판을 받았습니다. 저나 국민의힘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보다 더 김대중 정신에 가깝고 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김대중 정신을 구현하려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